독일문학의 가장 위대한 시기로 일컬어지는 문호 괴테가 살았던 고전주이와 낭만주의의 시대로부터 루이제 린저의 전후문하게 이르는 독일 단편문학의 정수를 모았다. 10편의 빛나는 명단편을 통해 반고전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등 시대별 문예사조의 변천과 명실상부한 독일의 대표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두루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의 정신이 어디에서 출발해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주사범대학 독어교육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마인츠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연구했다. 뮌헨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임했으며 현재 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독일 단화의 이론과 실제』『독일문화의 이해』『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삶과 문학』『개정증보판 독일문화의 이해』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인류사를 이끈 운명의 순간들』등이 있다.

목차

붉은 고양이 - 루이제 린저
빵 - 볼프강 보르헤르트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아르투어 슈니츨러
선로지기 틸 -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임멘 호 - 테오도르 슈토름
정직한 카스페를과 아름다운 안네를의 이야기 - 클레멘스 브렌타노
금발의 에르베크트 - 루드비히 티크
칠레의 지진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노벨레 - 요한 볼프강 폰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