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인문

미래를 보는 눈 거시사의 세계

() 해외배송 가능

기본 정보
도서명 미래를 보는 눈 거시사의 세계
저자

요한 갈퉁 외 , 소하일 이나야툴라 지음 | 노영숙 옮김

출판사 우물이있는집
정가 19,500원
발행일 2005년 03월 30일
사양 437쪽 | 730g
ISBN 9788989824329

이 책은 1989년 봄 호놀룰루 하와이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주최한 거시사에 관한 사회이론 세미나가 바탕이 된 것으로, 평화연구 프로그램에 속하는 이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꾸준히 발표한 결과물이다. 책 속에서 우리는 대단히 매혹적이고 통찰력 있는 거시사가 20인의 이론과 전망을 만나게 되며, 그 거시사가 20인의 생애와 철학적 배경, 인식론과 방법론을 소개하며, 이들이 제시하는 역사의 유형과 단계, 변화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다른 거시사가들과 비교한다. 끝부분에 수록된 그래프에는 20가지 거시사이론이 단순하면서도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독자들의 시각적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역사학, 사회학, 정치학, 문화학, 미래학, 평화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며, 역사적ㆍ사회적 변화의 거대한 체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저자 : 요한 갈퉁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석학. 70여 권의 저서와 평화학, 대안적 발전, 사회과학 방법론, 문명학 등의 주제에 대한 수백 편의 논문을 썼다. 최근 저서로는 『인권에 대한 또 하나의 해결책』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가 있다. 여러 대학의 교수직을 겸직하면서 유엔 기구에 폭넓게 참여하였고, 세계의 여러 분쟁지역을 찾아다니며 평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해왔다. 평화학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그는 오슬로 국제평화연구소(PRIO)를 창설했으며, 《평화연구저널》을 발간했다.

저자 : 소하일 이나야툴라

파키스탄 출신의 미래학 권위자. 호주 퀸즐랜드공과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선임연구원. 수많은 책과 150편이 넘는 논문을 썼고, 잡지에도 많은 기고를 했다. 대표적 저서로는 사르카르를 연구하는 두 권의 책 『Situating Sarcar』와 『Transcending Boundaries』를 비롯하여 최근에 완성한 『Islam, Science, Postmodernism and the Future』가 있으며 『Theorizing Future』를 집필중이다. 저널 《Future, Journal of Futures Studies》와 《Periodica Islamica》의 편집을 맡고 있고, 유럽의 대안적 계간지 《뉴 르네상스》의 부주필이자 뉴스매거진 《글로벌 타임스》의 기자이며, 세계 미래학 협회의 임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우리는 대단히 매혹적이고 통찰력 있는 거시사가 20인의 이론과 전망을 만나게 된다. 사마천, 아우구스티누스 , 할둔, 비코, 스미스, 헤겔, 콩트, 마르크스, 스펜서, 파레토, 베버, 슈타이너, 슈펭글러, 테야르 드 샤르댕, 소로킨, 토인비, 그람시, 사르카르, 아이슬러, 가이아 가설이 그것이다. 이들은 주류 역사서술에서 지나치게 강조하는 군사 및 정치 외에도 경제, 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통찰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이슬람, 인도의 거시이론은 서양중심적 사고에서 빠져나오게 한다. 아이슬러의 페미니즘 사상은 남성중심적, 지배자적 사고를 버리고 동반자 사회를 향해 나아가게 한다. 가이아 관점은 인류의 역사를 포함하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역사를 조망한다. 이 책은 1989년 봄 호놀룰루 하와이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주최한 거시사에 관한 사회이론 세미나가 바탕이 된 것으로, 평화연구 프로그램에 속하는 이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꾸준히 빨표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책임편집은 평화학의 창시자 요한갈퉁과 미래학의 권위자 소하일 이나야툴라가 맡았다. 편저자들은 위대한 사상가들의 이론을 소개하고 분석하고 체계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러가지 이론들을 비교하고 결합함으로써 결정론적이고 서양중심적 편견에서 벗어나 풍부한 절충주의적 관점으로 우리를 이끈다. 여러 거시사가들을 가상의 테이블에 모아놓고 서로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지를 논하며, 이들의 거시사이론을 "과거, 현재, 미래를 다시 생각하고 재창조하는 해석적 자산"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거시사의 진정한 유용성은 "인간조건의 본질을 이해하고 변화시켜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다. 역사학, 사회학, 정치학, 문화학, 미래학, 평화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며, 역사적, 사회적 변화의 거대한 체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