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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연과 과학

왜 시간은 앞으로만 갈까? : 일상생활 속 궁금했던 과학적 현상에 대한 유쾌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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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왜 시간은 앞으로만 갈까? : 일상생활 속 궁금했던 과학적 현상에 대한 유쾌한 해석
저자 조엘 레비 저/이재필 역
출판사 써네스트
정가 14,000원
발행일 2013년 08월 25일
사양 271쪽 | 337g | 148*210mm
ISBN 9788991958791

우리 일상생활을 하면서 궁금하게 생각을 하고 있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던 사실들을 알려준다. 너무나 평범한 것들이 많아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우리 모두 그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하다. 가령 왜 태양이 밝게 빛나는지, 우리는 왜 자꾸 잊어 버리는지, 왜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큰지, 왜 갓난아기와 강아지는 귀여운지 등이 그렇다.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왜 그런지 정확히는 모른다. 책은 이렇듯 우리가 생활하면서 궁금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을 속시원히 알려준다.


 

저 : 조엘 레비(Joel Levy)
과학과 역사 전문 작가이자 기자다. 영국 런던에 살고 있으며 특히 고대 문명과 신화, 인류학 등 역사와 신기한 과학적인 현상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Poison 독의 세계사(Poison: A Social History)』, 『잃어버린 보물의 지도책(The Atlas of Lost Treasures)』, 『둠즈데이 북(The Doomsday Book)』, 『잃어버린 고대 도시(Lost Cities of the Ancient World)』『왜 시간은 앞으로만 갈까?』등 다수가 있다.

역 : 이재필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라벌대학 관광노어통역과 전임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러시아 문화 및 비즈니스 관련 통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논문으로 〈미하일 불가꼬프의 장편 《거장과 마르가리따 연구》 〉, 〈뿌쉬낀 시학 연구〉, 〈미하일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에 나타난 환상 연구〉, 〈미하일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에서 마녀 ― 악마의 모티프와 이원성의 테마〉 등이 있다.옮긴 책으로 《노름꾼(도스토예프스키, 열린책들, 2000년)》, 《페렐만의 살아있는 물리학, 2012년》, 《페렐만이 들려주는 생활 속 과학이야기, 2012년》《왜 시간은 앞으로만 갈까?》 등이 있다.

    일상생활 속 궁금했던 과학적 현상에 대한 유쾌한 해석

    이 책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궁금하게 생각을 하고 있지만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했던 사실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정말 너무나 평범해서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을 것 같은 내용들이지만 우리 모두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예를 들어서,

    왜 태양은 밝게 빛날까?
    왜 우리는 자꾸 잊어 버릴까?
    왜 남자는 여자보다 더 클까?
    왜 인간은 광합성을 할 수 없을까?
    왜 유럽은 신대륙을 식민지화했을까?
    왜 남자들은 대머리가 될까?
    왜 남자들에게 젖꼭지가 있을까?
    왜 갓난아기와 강아지는 귀여울까?
    왜 지구는 둥글게 생겼을까?
    왜 하늘은 푸른색일까?

    모두들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태양은 빛나고, 남자는 여자보다 크고, 인간은 광합성을 할 수 없고, 남자들은 대머리가 되고 등등. 왜 그런지 한번쯤 생각을 해봤지만 그 속에 과학적인 진실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생활하면서 궁금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어렸을 때 본 달이 지금의 달보다 더 크다!

    어른이 되면 누구나 추억을 떠올리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그때는 왜 그렇게 달이 크게 보였는지 모른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컸을거야!”

    그럼 사람들은 하하하 웃고 만다. 그럴리가 있겠냐는 것이다. 하늘의 달이 옛날이라고 더 컸을리 만무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어렸을 때 보았던 달이 지금의 달보다 더 큰 것이 사실이다.
    달은 처음 생겨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구로부터 멀어져 왔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도 달은 지구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다. 측정한 결과 달은 매년 약 4센티미터씩 멀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의 나이가 50세라면 현재의 달은 여러분이 태어났을 때의 달보다 지구로부터 약 2미터 더 멀어져 있는 것이고, 당연히 어렸을 때 보았던 달보다 훨씬(?)작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렇듯 숨겨져있는 과학적인 진실들을 밝혀주는 책이 바로 “시간은 왜 앞으로만 가는 걸까?”이다.


    한 가지를 더 살펴보자.

    우리는 ‘주위에 불에 잘 타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나무라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런데 사실 나무는 불에 타지 않는다. 정말일까? 그렇다면 우리 눈 앞에서 타고 있는 저것은 나무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일까? 정말로 나무는 불에 타지 않는다. 나무는 260도가 되면 분해가 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바로 이 가스가 불에 타는 것이다. 나무 자체는 불에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무는 불에 타지 않는다.


    기린은 벙어리이다!

    우리는 흔히 기린이 소리를 내지 않는 동물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 기린들끼리는 초저주파음을 사용하여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호랑이나 코끼리 같이 큰 동물들도 마찬가지인데 호랑이의 경우 먹잇감을 놀라게 하기 위해 초저주파음을 사용하고 코끼리는 초저주파의 웅웅거리는 소리로 무려 6마일 이상 떨어진 곳의 다른 코끼리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흰긴수염고래 역시 아주 큰 초저주파음을 내는데 만약 어떤 사람이 고래의 목(또는 성대) 가까이에서 헤엄을 치고 있다면 그 사람의 뇌는 젤리처럼 되고 말 것이다! 한편 지진이나 해일 같은 자연현상에서도 초저주파음이 발생한다. 가령 쓰나미가 덮치기 전에 동물들이 그 위험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것도 모두가 초저주파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간의 화살표는 왜 앞쪽만 가리키고 있을까?

    불가사의한 물리적 현상들 중 하나가 바로 ‘왜 시간은 앞으로만 갈까’이다. 시간이 뒤로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시간은 늘 앞으로만 향하고 있다. ‘시간의 화살표(the arrow of time)’ 개념은 1927년 영국의 과학자 아서 에딩턴(Arthur Stanley Eddington: 1882~1944, 영국의 천문학자로 항성의 통계적 운동을 수학적으로 해석하여 은하계의 회전을 예견했다-옮긴이)이 시간이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해 낸 개념이다. 여러분은 과거에서 미래로 갈 수는 있지만 그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예컨대 공간과 시간이 모두 모여 4차원을 이룬다고 했을 때 시간은 오직 한쪽 방향으로만 이동해야 하는 유일한 차원이다.
    물리학자들이 우주에 관해 설명할 때 사용하는 모든 방정식들, 가령 중력과 전자기에 관한 방정식들은 어느 방향으로도 완벽하게 성립된다. 이 방정식들은 대칭적이고 또 ‘시간의 화살’의 방향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에는 화살표가 있다.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 것일까?그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